- 김 도지사, 이낙연 총리와 컬링국가대표팀 격려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11일 경북컬링훈련장(의성컬링센터)에서 컬링국가대표 미디어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컬링팀의 훈련장면을 공개하고 선수들과 감독의 금메달 획득 의지를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휴가 중 경북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경북도체육회 컬링남녀팀 모두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금메달,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최근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올리고 있다.

또한 빙질, 마찰계수 등 많은 변수를 생각해야 되는 고난도 두뇌싸움이면서 팀워크가 어느 경기보다 중요한 컬링종목 특성상 홈에서 개최되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선 메달권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믹스더블(남녀혼성) 종목은 현 선수팀(이기정, 장혜지)의 기량이 매 경기마다 크게 향상되고 있어 더욱 더 메달이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컬링 역사속에서 경북을 밝게 빛내준 컬링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속에서 우리 선수단이 더욱 좋은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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