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관광 해외시장 다변화를 싱가포르에서 펼치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3일간 2017 싱가포르 여행박람회(NATAS Holidays)에 참가해 경상북도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개별관광 수요가 높은 잠재시장으로 지난해 22만명이 한국을 다녀간 바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경북도관광공사는 이 같은 시장특성을 고려, 개별여행 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또 현지여행사들과는 특수목적관광상품(싱가포르총리의길, 전통체험, 유네스코문화자원탐방상품)과 계절관광상품(가을, 겨울)을 홍보해 재방문 유도의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싱가포르 SNS 마케팅 강화를 위해‘SNS 좋아요 이벤트’ 및 ‘경북도 홍보부스 SNS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렸다.
경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3일간 2017 싱가포르 여행박람회(NATAS Holidays)에 참가해 경상북도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싱가포르 여행박람회는 85개의 관광 유관기관이 참가 했으며, 경북도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및 국내 4개 RTO (지방 관광공사), 7개 지자체, 12개 관광 유관단체 등과 공동 참가해 해외관광에 관심이 많은 현지 소비자 12만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관광자원 홍보 및 상품판매를 실시했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싱가포르는 국민소득수준이 높고 해외관광에 대한 니즈가 높은 국가로써 전년도 38%가 성장한 22만명이 한국을 찾았다”며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의 고부가 장기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관광공사는 2017년도 상반기 중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지에서 시장다변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MOU를 체결한 일본 한큐교통사가 5000여 명, 협력사인 대만 콜라여행사가 1만8000여 명을 모객 했으며, 연말까지 일본 1만5000명과 대만 3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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