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송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는 지난 7일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단장으로 산업디자인학과 주송교수를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LINC+사업은 그동안 구축된 산학협력의 기반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 중에 하나다.

지역사회맞춤형으로 설계된 이번 ‘LINC+사업’은 전북지역의 특화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사업과 지역사회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 교수가 전주대와의 인연은 자동차디자이너로 산업디자인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전주대학으로부터 특강요청을 받고 전주라는 지역사회와 전주대에 매력을 느껴 지난 2005년 전주대학에 전격 부임하게 된 특이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주 교수는 다채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산업디자인발전위원,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심사위원, 대한민국굿디자인선정위원, 기업연계우수문화상품개발위원 등을 역임했다.또한 전주대학교 부임이후에는 지역전통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부임 이듬해인 2006년에는 제품디자인전공을 신설하였고 산업디자인학과로 변경했다.이후 발전을 거듭한 끝에 전공개설 10년만인 2016년 산업디자인학과를 전통문화기반의 산업디자인특성학과로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사업)에 진입시키면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주 교수의 ‘LINC+사업단장’ 임명은 그동안 구축된 공학 중심의 산학협력기반 위에 지역전통문화컨텐츠 산업화를 위한 지역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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