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우수공예품 발굴과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재청 주최로 매년 개최하는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대회에서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에서 최고영예인 대통령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6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공예품대전에 참가한 지 47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및 단체부문에서 최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개인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한 황보 지영 씨의 ‘연화의 향기’(사진)는 지난 5월, 부산지역 예선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으로 세련된 문양을 섬세한 상감기법 은입사와 옻칠로 마무리한 금속공예로 예술적 가치와 실용도가 높은 수작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대회는 각 시도별 지역예선을 거친 도자, 금속 등 6개 분야 454개 작품에 대하여 1·2차 엄정한 심사를 거쳐 234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부산시는 25점을 출품하여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어, 참가 지자체별 입상자수와 수상등급을 고려해 선정하는 단체부문의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지역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공예품 전시판매장 운영, 공예품개발생산 장려금 및 디자인기술 컨설팅, 공예품대전 지역예선, 공예명장 선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내년에는 온라인쇼핑몰 운영, 공동브랜드 마케팅, 국내외 전시회(아트페어, 기프트쇼) 참가 등 지역공예품 판로확대 등 지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전수걸)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및 단체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그 동안 지역의 열악한 한계에도 묵묵히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발전 시켜온 지역 공예인들의 숨은 노력과 지원의 결과로, 지역공예품의 가치 재인식과 공예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공예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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