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에서 펼쳐지는 국내외 승마꿈나무들의 3일간의 열전.

영천’에서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승마축제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는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승마축제’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마축제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한국마사회, 경북승마협회가 후원하는 역대최고 권위의 국제 유소년승마축제이다.

‘영천대마의 힘찬도약’이란 주제와 함께 국내외 20여개의 명문 유소년승마단 및 학교, 최정상급 선수 200여명과 150여필의 마필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대회 최고 수준의 장애물Ⅳ클래스 종목을 비롯한 권승경기, 허들경기, 둘이서한마음 장애물경기, 릴레이단체 경기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최고 관심사는 국내 톱 개그맨 윤성호 사회 진행으로 육군3사관학교의 국가대표급 태권도 무술시범, 군악대의 마칭밴드 그리고 국내최고 수준의 SBS 스타킹 방영 명품 버블쇼 공연과 제1회 영천대마기 어린이 말그림 대회, 하이브리드 미니마차 시승, 어린이 승마체험 등 방문객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로 열린다.

특히 지난 4월 25일 일본 명문 ㈜승마클럽 크레인(회장 다케노)과의 말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번 대회는 ㈜승마클럽 크레인 유소년 승마선수단을 초청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에 치러지는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를 통해 전국 말산업 로컬 1번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승마 활성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의 장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본 행사 기간 중 많은 가족, 단체들이 방문해 즐기고 가시길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미래 승마인구 발굴 및 승마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영천 유소년승마단 30여명을 선발, 지난해 6월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중앙초등학교와 삼밭골 승마장에서도 유소년 승마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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