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입장권 예매는 8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국내․외 탈춤공연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입장권 예매는 오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아울러 높은 할인율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에게 축제를 홍보하고, 지역민의 축제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라트비아, 대만, 태국, 볼리비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터키, 베트남,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13개팀의 외국 공연단과 국가무형문화재 12개 탈춤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탈춤축제의 위상을 높여줄 양질의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입장권 예매가격은 일반권 3000원(정상가 7000원), 학생권 2000원(정상가 5000원)으로 예년과 동일한 약 60%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또한 지역민의 자발적 축제 참여도를 높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국내·외 탈춤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에 구입한 ‘예매권’은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후 탈춤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며, 이는 2500석으로 한정된 탈춤공연장의 입장객 안전관리를 위한 방침에 따라 2014년부터 적용해오고 있다.

탈춤공연 입장권 오프라인 예매처는 안동시청 종합민원실 및 안동시 24개 읍면동 민원실을 비롯해 안동시내 대형은행, 서점, 커피숍 등 17개소이며, 온라인의 경우 옥션 티켓에서 판매된다.

축제기간에는 입장권 정상금액이 적용되고 현장 매표소에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며 2000원 상당의 축제상품권이 제공된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약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사전 예매기간을 통해 탈춤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예매 할인을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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