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역 최장수 걸그룹 ‘소녀시대’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재계약을 진행 중이다. 8명의 멤버 중 이미 대부분의 멤버가 재계약을 마쳤고, 일부 멤버와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남은 멤버들 역시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과 소녀시대 멤버들 모두 10년간 정상에서 군림해온 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커 업계는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 8월 5일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지(Gee)’, ‘소원을 말해봐’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으며, 지난달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지난 10년간 최고의 K팝 걸그룹’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10주년 기념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를 발표해 초동 판매량만 9만장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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