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는 17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계속된 호우로 인한 급격한 수위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포항시는 17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구명환, 구명로프, 안전표지판 등 물놀이 안전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포항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2명을 배치하고 안전시설물을 6종 122건을 추가 설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휴가가 막바지인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서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휴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은 송라면 보경사 계곡과 죽장면의 하옥계곡, 자호천, 가사천변, 현내천변, 마두교 7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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