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국가비상대비훈련 2017 을지연습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

[일요서울|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연습에서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연습기간 중 비상소집훈련, 도상훈련, 현안과제 토의, 재배치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등 실제훈련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연습 첫째 날인 21일,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에 따른 비상소집훈련과 전시 직제편성기구의 비상대비계획을 검증·보완하기 위한 직제편성훈련을 실시하고,
 
둘째 날인 22일에는 학교 재배치 관련 제반 계획을 보완·검토하기 위한 재배치 훈련과 대전 지역 초·중학교 통일동아리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2017년 을지연습 국민참관단』을 운영하며, 국민 참관단은 을지연습관련 동영상 시청과 방독면 착용 실습, 충무실 견학, 비상식량 시식 등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셋째 날인 23일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생활안전교육으로 지역 소방서와 연계해 핵·생화학 공격시 국민행동요령과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등의 이론교육 및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신경수 안전총괄과장은 “적의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청 전직원 모두가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참가하여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