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8월 26일(토)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반딧불이 탐사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은 오는 26일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반딧불이 탐사행사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간에는 맨손 은어잡기 체험, 나무곤충 만들기, 천체영상실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반딧불이 탐사, 소원 풍선 날리기, 천체관측 등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메인 체험인 반딧불이 탐사는 19시 30분에 진행되며 가을밤 가족과 함께 반딧불이생태공원을 거닐며 반딧불이에 대한 생태설명과 반짝반짝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늦반딧불이의 환상적인 군무를 볼 수 있다.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환경지표 곤충으로 영양군은 2005년부터 반딧불이 사육 및 복원을 통해 청정영양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노력했으며, 2015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아 불빛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우리나라에서 밤하늘의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육지 속의 섬인 영양에서 아름다운 별빛을 벗삼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반딧불이의 불빛을 만끽하는 가을날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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