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경기광주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 주재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위한 ‘체납액 징수 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국·소장 및 실·과장,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방세 체납액 100만 원 이상자에 대한 책임 징수제와 6급 팀장 과태료 책임 징수제, 자치행정국 체납액 정리단에 대한 추진실적과 문제점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책임 징수제 추진을 통해 현장중심 징수 활동으로 체납자의 가택 수색을 통한 명품, 귀금속, 가전제품 등을 압류했으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 부동산‧급여 압류 등 맞춤형 조세채권을 확보했다. 또한, 소액체납자 문자 전송 및 안내문 발송 등 지속적인 체납액 관리로 올해 1월부터 8월1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117억 원을 징수했다.

이 자리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은 “징수과와 각 부서의 노력으로 체납액이 많이 감소했지만 조세정의 실현 및 재원확보를 위해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해야 한다”며 “체납액 일소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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