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오는 31일까지 대규모 공사현장(실시계획인가, 개발행위허가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비탈면 붕괴, 토사유출 등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3개팀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대규모 사업장인 실시계획인가 및 개발행위허가지에 대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 여부, 허가조건 준수여부, 품질 및 공정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실시계획인가 44건, 개발행위허가 364건 등을 현장중심으로 전수 조사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안전사고 발생 예상 사업장에 대해 사업시행자에게 즉시 시정 조치토록하고 관련법에 따라 제제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조치계획을 재확인하고 년2회 이상 현장점검을 통하여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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