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선물 동향 파악 및 새로운 트렌드 공유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 교육을 통한 농가형 가공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2017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경남을 대표해 5개 업체에서 참여했으며, 농가형 가공 상품 시장론칭을 위해 새싹삼, 동결건조과일칩세트, 잡곡선물세트, 전통 발효식품, 제첩국 등을 홍보하고 전시했다.

‘2017 한가위명절선물전’은 설과 추석을 앞두고 명절 상품들을 전시해 명절선물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식품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메쎄E&D와 대한급식신문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상품전에는 농가형 가공 상품 생산자와 국내외 유통업체·대기업 구매담당 상담과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으로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업체와 명절선물 구매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5만 원 미만의 선물세트로 구성된 ‘영란선물 특별관’은 위축된 명절선물 동향을 파악해 판매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

도 농업기술원 최달연 농촌자원과장은 “참가업체는 기술이전과 창업지원을 통해 육성된 농가형 가공상품 업체들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명절선물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읽고 추석 명절상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아삼정(대표 이미라), ㈜농업회사법인보석푸드(대표 김대진), 쌀찧는방안간농업회사법인(대표 이택희), 개천된장(대표 탁동열), 돌팀이식품(대표 추연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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