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바다는 다양한 색을 지녔다. 그만큼 오묘하다. 바다를 대하는 반응들도 저마다 제각각이다.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포효에 가까운 화끈한 함성으로 바다와 대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영롱하고 푸르른 코발트 빛깔의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복잡했던 마음도 화났던 마음도 모두 파도와 함께 사라져 버린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발트 빛깔의 바다를 볼 수 있는 곳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세화해수욕장이다.
 
세화해수욕장은 1980년에 개장한 조그만 해수욕장이다. 코발트 빛깔의 맑은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문주란 자생지인 토끼섬(난도)도 있다.

사진제공: 서울현대전문학교 드론학과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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