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시행
이른 새벽 밭에 모인 15여명의 위원들은 배추가 잘 자라기를 소망하며 한포기 한포기를 사랑과 정성으로 심어나갔다. 햇볕이 뜨겁지는 않았지만 아직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늦여름이라 배추를 심는 위원들의 얼굴엔 구슬땀이 맺혔고 가끔 불어오는 시원한 아침바람이 위원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해줬다.
김봉일 위원장은 “배추 수확까지 해야 하는 작업이 많이 남았지만 우리 위원들은 지속적인 정성과 관심으로 배추를 재배할 것이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 곳곳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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