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목포생활도자박물관(관장 김석우)이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풀의 노래 - 박일정 초대전’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목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일정 도예가는 기존 도예가와는 다른 길을 걸어가는 작가로 ‘도자’와 ‘회화’, ‘설치’라는 복합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자유롭고 독특한 소재와 제작기법으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경이로움을 동심의 시각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작가라는 평을 얻고 있다.
 
특별전에 선보일 설치작품 12점으로 박물관 관계자는 “예술가가 바라보는 자연에 대한 독특한 생각과 현대 도예의 콜라보레이션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배가하는 학습의 장으로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해 전남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도자문화 활성화와 체험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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