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사고와 위법행위 사전 예방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대기오염물질과 수질오염물질 등을 배출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43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연초 수립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계획에 따라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해왔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통합지도점검계획에 따라 올해 대기, 수질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43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지도점검을 추진하고, 나머지 사업장에 대하여는 주변 환경오염 및 민원사항 등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갈수기와 우수기, 명절연휴 등 취약시기에 시민환경단체와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시설관리 및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사고와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시는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폐수, 폐기물 등의 분야가 공통되어 있을 경우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단순·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해 동일 위반을 방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의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회질서 확립 차원에서 관련법에 따라 엄중처벌하고 점검결과와 처분 내역을 공개하는 등 단속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업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환경오염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도시 진주의 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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