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원 교육’후 26일부터 4일간 조사 실시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원 4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버스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 특별교육’을 갖고, 26일부터 29일까지 교통량 조사에 나선다.
 
  이날 교육은 벽지노선 교통량조사에 앞서 조사방법과 조사표 작성요령에 관련된 사항을 익히기 위해 진행됐다.

사천시 벽지노선은 시내버스 36개 노선 177.5km, 시외버스 5개 노선 30.4km 등 총 41개 노선 207.9km 구간에 운행되고 있다.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는 평일 2일과 공휴일 2일을 포함해 총 4일간 벽지노선 버스에 조사원이 탑승해 당해 노선의 조사당일 첫 운행시간부터 마지막 운행시간까지 승·하차하는 탑승객 인원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노선별 탑승인원과 운행거리 자료를 바탕으로 벽지노선의 적정한 손실 보상금을 산정해 버스회사에 지원할 계획이며, 시내버스 운행, 노선, 시설물 등 각종 불편사항도 조사해 시 교통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시 관계자는 “면밀한 교통량 조사 업무 숙지를 통해 정확한 조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교통량 조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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