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교육, 노래와 춤으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은하수동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150가족 400여 명을 대상으로 ‘냠냠요정과 병균갈갈이’라는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성인병이 날로 증가하고 야채가 식탁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현실 속에서 골고루 음식 먹기, 손 씻기 등의 내용으로 오락성과 예술성을 겸한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다.
 
매번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러 온다는 부모 윤00씨는 “우리 아이가 편식이 심한데 오늘 공연에서 몸에 좋은 영양소가 무엇인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를 재미있게 극화하여 직접 아이가 보고 느낄 수 있게 해 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린이 문화공연은 진주시가 영유아들의 예술적 감각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3월부터 매월 1회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영유아 가정의 참여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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