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 지난 28일 시청 홍보관에서 2017년 제20차 익산시 설계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설계심의위원회는 시에서 시행하는 보상비를 제외한 총공사비가 3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 시공의 적정성, 설계의 타당성 등 부실 설계․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설계심의 대상은 보건소 내 4층 증축 및 개보수를 하는 공사로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건물과 진료 공간을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만환자 증가에 따른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형 보건시설을 확충하는데 기여한다.

이날 회의에는 건설기술 관련 분야 건축, 전기, 기계 등 공무원 5명 및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 7명으로 구성된 설계심의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설계의 타당성, 공사 시행의 적정성, 경제성, 예산의 효율적 집행, 사업의 안전 및 공사의 추진계획 등 전반적으로 심의했다. 이번 심의 결과는 향후 건설공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승원 감사담당관은 “ 자문위원들의 자문과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설계에 반영해 내실 있는 설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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