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과 사투 중에서 시민 위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뭉쳐...
현장에서 땀범벅이 된 얼굴로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박지영 주무관은 “더운 날씨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힘들지만, 일을 마치고 나면 뿌듯하다”면서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월아산 등 진주시 산림을 내 손으로 직접 관리한다는 생각에 더위도 잊혀 진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더욱이 산림과 직원들은 11월부터 6월말까지 산불비상근무와 7월에서 10월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1년 연중 휴일 없이 산림재해비상근무를 진행하고, 선제적 예방대응 차원에서 산사태취약지역, 벌채허가지역 등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는 각종 산림 사업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점검한다.
이처럼 진주시 산림과 공무원들은 가족과 같이 끈끈한 정과 단결된 모습, 투철한 직업의식이 한데 모아져 진주시정 발전과 시민 편의에 앞장서고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 숨은 일꾼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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