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부터 노상유료주차장 수탁 관리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지난 30일 공단회의실에서 정강수 이사장과 노상유료주차장 신규채용자 및 공단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지난 30일 공단회의실에서 노상유료주차장 신규채용자 및 공단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친절·청렴 결의대회는 ‘고객에겐 친절을, 자신에겐 청렴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절·청렴 결의문 선서를 시작으로 친절·청렴 교육과 산업안전 및 보건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차별화된 친절서비스의 제공과 주차요금부과 및 정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한 시설관리공단 직원 모두는 깔끔한 복장과 적극적인 친절서비스로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근무자 청렴서약을 통해 노상유료주차장의 혁신적 변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공단 직원 모두가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때문에 평소에 친절하고 청렴한 생활로 고객감동을 이루고자 이번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정강수 이사장은 “공단 근무자들은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친절해야 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수익금관리에 있어서도 청렴해야 한다”며 “기존 민간위탁시 수익을 위한 노상주차장 운영과는 달리 주차질서 확립에 중점을 두어 주차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고 주차요금 징수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주차관리원의 근무환경도 개선하고 근로의욕 상승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절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우리 고객인 경주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상유료주차장은 8월 31일까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9월 1일부터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16개라인 743면의 주차구역을 관리·운영하게 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9월 1일부터 노상유료주차장과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수탁·관리함으로써 경주시와 위·수탁계약이 체결된 1차 사업 전부를 위탁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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