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에서 25년 동안 한결같이 의술 펼쳐

신임 병원장 (박태철 교수)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성모병원은 9월 1일 제 21대 병원장에 산부인과 박태철 교수가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보직임기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박태철 신임 병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다. 

1993년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전임강사로 의정부에서 처음 진료를 시작했으며 산부인과 과장과 건감검진센터소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상대적으로 의료 취약지역인 경기북부 지역에서 25년 동안 한결같이 연 평균 외래환자수 약 5000 여명과 수술환자수 약 500여명을 돌봐 왔으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자 의정부지역에 거주하며 지역대학, 단체 건강강좌와 주치의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신임 병원장에 박태철 교수가 임명됐다는 소식에 병원 관계자는 "항상 겸손하고 소박하며 병원 직원들에게는 유머가 넘치는 편한 형님 같은 존재다"라며 "되실 분이 되셨다"라고 말했다. 박태철 신임 병원장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신임 병원장 취임식은 다음달 8일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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