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31일 오후 1시 10분경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한 다리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31)중사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전남지역 모 육군부대에 복무하던 A중사는 운전석에서 누운 채로 발견됐으며, 차량 안에는 타고 남은 번개탄 3개가 놓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휴가를 나온 A중사는 연락이 두절돼 이날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의 위치 추적을 통해 A중사를 발견했으며, 헌병대에 사건을 인계했다.
 
헌병대는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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