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지난 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제4회 청소년진로박람회와 연계해 자체개발한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성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성교육으로 ‘10대를 위한 건강한 성(性), 그리고 job 반전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 깨기, ▲데이트 폭력, ▲피임도구 사용교육, ▲임신체험 등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여, 18세) 학생은 “학교에서도 성교육은 받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체험형으로 이루어져서 새로웠다”며 “평소에 갖고 있던 성에 대한 생각에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청소년 성인권 인식 개선, 폭력예방 인식 확산, 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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