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경찰청과 함께 7일 오후 3시 중구 LW컨벤션그랜드볼룸홀에서 수도권역(서울·경기·인천) 경찰-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간 협업 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수도권 지역 경찰과 여성긴급전화1366 등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상담원 총 80여명이 참석한다.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의 초기 대응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업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 차현경 상담원과 서울경찰청 소속 강남경찰서 이명옥 경위가 경찰-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간 협업 현황과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경찰과 상담원이 지역별 모임으로 나뉘어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정심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등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경찰, 피해자 지원 시설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더욱 효과적인 협업 방안을 도출하여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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