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해 오는 10월 3일 시즌이 마무리 된다.
 
KBO는 7일 우천 등으로 순연된 40경기(지난 6일 기준)에 대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편성된 40경기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기존에 편성돼 있는 7~19일까지 경기를 포함해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에 진행하고 예비일이 없을 경우 추후 편성키로 했다.
 
또 우천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포스트시즌의 이동일에도 경기를 거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와 관계없이 팀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에 거행할 수 있다.
 
10월 연휴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의 경기는 모두 오후 2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이로써 우천 연기가 12경기로 가장 많은 LG의 경우 잔여 경기 때 잠실 홈 2연전(19~20일)을 시작으로 대구(21~22일), 마산(23~24일), 광주(26일), 수원(28일)에 이어 잠실 2연전(29~1일)을 가진 뒤 마지막으로 부산 (2일)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그 뒤를 잇는 KIA는 19~26일 광주 홈구장에서 6경기를 치른 뒤 28일부터 원정 5경기를 소화한다.
 
한편 KBO 최초 은퇴투어를 갖고 있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다음달 3일 대구 홈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시즌 최종전으로 선수인생에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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