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물결 속 가을 정취 느끼려는 관광객 발길 분주
올해 극심한 가뭄을 견뎌내고 간간히 내린 단비에 마치 팝콘을 터트리 듯 메밀꽃이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이달 들어 활짝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황룡사터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푸른 하늘 아래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자 사진촬영에 분주한 모습이다.
메밀꽃 절경 속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조금 서둘러야 한다. 이달 중순이면 유채꽃 파종 시기로 인해 메밀 수확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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