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군 홍보부스 운영…해외 주요인사 40명 경주 팸투어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경북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경북관광홍보부스를 운영했다.
20회째를 맞는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는 46개국 30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는 13개 시군이 참여해 ▶경북의 테마 관광 상품 ▶시군별 주요 축제 등 관광 상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등을 집중 홍보했다.

경북도 홍보관은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내에 안동 신청사를 상징하는 기와 모형 아래 참가 시·군이 둘러싼 형태의 부스로 경북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또한, K-POP&퓨전탈춤 댄스공연, 포토키오스크, 버스킹공연, 경상북도 퀴즈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장 입장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서는 부스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관광전에 참여한 해외 주요 인사들을 경북으로 초대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북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선보일 것"이라며, "최근 사드로 인해 침체된 관광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캄보디아 장ㆍ차관, UN-WTO 관계자 등 해외주요 인사 40여명을 경주로 초청해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직접 방문하게 해 엑스포의 역사와 의미를 홍보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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