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개발분야 98개지구 1652억 원 투입... 4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개발분야 신규지구 공모결과 4년 연속 전국 최다 규모인 98개 지구에 선정돼 총사업비 1652억 원(국비 1156억 원)을 확보, 농촌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17개 시군 21개 읍면 1168억 원 ▶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에 20개 시군 49개 권역 306억 원 ▶ 농어촌지역의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환경정비을 위한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사업에 15개지구 139억 원 ▶ 시군 창의사업에 2개지구에 20억 원 ▶ 시군지역 역량강화사업에 11개시군 19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내년도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의 사업 지구를 신청 받아, 1년간 대학교수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 농촌개발사업자문단의 사업별 타당성 컨설팅과 도·시군 담당자간 사전 사업타당성 평가, 아이디어 소통 협력을 통한 피드백(환류)과정을 가진 후 최종 공모 설명회를 대비한 모의 프리젠테이션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맑은물푸른농촌가꾸기사업, 시군역량강화 사업 등에서 공모 대비(총 124지구) 80%이상의 선정률을 기록해 사업 규모는 물론 공모 신청내용면에서도 중앙정부(농식품부)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농촌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6차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에 친화적인 농촌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어가족의 새로운 희망의 꿈터로 탈바꿈시켜 귀농귀촌의 1번지인 경북도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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