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염원 담은 축등, 약초축제의 밤 밝힌다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시작을 알리는 무병장수 기원 축등 점등식이 지난 8일 산청군 농협사거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군수, 임종식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장, 각 기관ㆍ사회단체장ㆍ재외향우,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무병장수 축등 점등식은 축제 성공개최와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민간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타 축제와 차별화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일주일 앞두고 산청읍, 금서면 ,신안면 도심 거리 4.5㎞구간에 아름다운 축등거리가 연출돼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의 건강기원, 산청군의 발전, 축제의 성공개최, 고향발전, 지리산 청정공기 대박기원, 항노화산업진흥원 유치기원 등 다양한 기원이 담긴 3000여 개의 무병장수등은 축제가 끝나는 24일까지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밤을 환하게 비추게 된다.
 
한편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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