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과 혁신기술 소개

[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광역시와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가 개막했다. 올해로 14회를 맞게 된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는 9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스마트성장을 이끄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첨단기술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환경, 혁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의 융합발전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과 혁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체험 공간을 대폭 늘려 참관객이 첨단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WTA특별관에서는 세계재난대응로봇대회에서 우승한 ㈜레인보우의 대한민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DRC휴보 시연을 선보이며, ㈜카이는 멀티 프로젝션을 활용한 몰입감 있는 인터렉티브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월(media wall)을 준비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가 ▲ EEN(유럽경제협력네트워크)를 통한 한국-유럽 기술협력 ▲ 미국시장을 이해하자라는 주제로 11일과 12일에 개최된다.
 
아울러 ▲ WTA b2meeting에서는 이란, 나이지리아, 멕시코, 이집트 등 주요 WTA 회원도시 비즈니스 대표단을 초청해 전시기업과 해당지역 간 기업교류 확대를 위한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에는 대전테크노파크, KOTRA, WTA가 공동주관하는 ▲ 2017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 수출상담회가 44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한다.
 
창업문화 확산과 성공사례 발굴을 위한 ‘하이테크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에서 예선을 최종 통과한 6명(팀)이 결선에 올라 기존의 사회, 환경,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자유로운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14회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는 9월 11일 9시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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