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입 식품 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가 12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입이 증가하는 고사리, 밤 등 제수용품과 와인,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 식품에 대해 수입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검사 강화대상 식품은 ▲고사리, 밤 등 농산물 7개 품목 ▲와인, 일반증류주 등 가공식품 7개 품목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폴리스 등 건강기능식품 5개 품목 등 총 19품목으로 해당 식품들은 수입통관 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대상 식품과 검사 항목은 수입검사 및 유통단계 부적합 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해당 제품은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 조치되며,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수입식품이 재수입되는 경우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는 등 중점 관리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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