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화순 조광태 기자] 호남119특수구조대 임시청사가 화순군 이양면 소재지에 문을 열고 국민 안전지킴이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호남119특수구조대는 호남지역 대형·특수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12월 광주 북부소방서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지난 8월 31일 화순군 이양면 (구)복지회관으로 이전하고 이날 임시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성연 중앙119구조 본부장, 임석환 호남119특수구조대장, 구조대원과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문행주 도의원, 지역민 등 800여명이 함께했다.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전문 구조대가 화순에 유치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구조대가 지역민과 함께 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문구조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에서 “청사가 건립되면 전라남북도,광주광역시, 제주도까지 물리적 거리제약을 극복하고 재난에 즉각적이며 효율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남119특수구조대 청사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119특수구조대 예정지인 이양면 율계리는 국도 29호선과 인접한데다 광주 제2순환도로 소태 IC까지 25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총 1,082억원(부지매입비 50, 건축비 233, 헬기 등 장비구입 799)을 들여 청사를 비롯해 헬기 격납고, 종합훈련타워, 수난구조훈련장, 구조견훈련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르면 오는 10월 호남 119특수구조대 신청사를 착공해 2019년 12월 청사가 준공되면 구조대원 등 6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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