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10년, 내일을 묻다' 포럼에 전국회장 자격으로 참석
이날 행사는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갈 길 먼 혁신도시’란 주제로 이창희 진주시장과 송기헌 국회의원, 정창무 서울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혁신도시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토론자 발표에서 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체험한 현재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소개하고 새 정부가 ‘혁신도시 시즌 2’ 추진에 앞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라며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기본 토대 위에 혁신도시가 조성된 만큼 큰 틀에서의 방향성 제시 등 정부의 행·재정적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추진의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체로서 지역인재 채용과 관련 산업 기반확대에 국비확보 등 자주적 재원 확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창희 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이상 의무채용과 신설된 공공기관의 2차이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등 굵직굵직한 관련 현안을 챙겨왔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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