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문단지,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지진 안전주간 홍보 캠페인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12일 9.12 지진 1년을 맞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및 보문단지 일원에서지진 발생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진 안전주간(9.11~9.15)을 맞아 도와 경주시 공무원 20여명 참여한 가운데 9.12 지진을 계기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북도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내진보강하고 혜택 받으세요’,‘우리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은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상황별 행동요령은 지진으로 흔들릴 때와 멈췄을 때, 장소별 행동요령은 집안, 엘리베이터, 학교에 있을 때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내진보강하고 혜택 받으세요’에는 내진설계 의무대상 이외의 건축물에 내진설계를 할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며 ‘우리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는 지진을 대비해 가정에서의 체크사항과 비상연락망에 대한 홍보물이다.

김정수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진발생 시 적절한 판단이 어려우므로 상황별, 장소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집중홍보를 통해 지진발생 시 대처 능력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2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및 보문단지 일원에서 지진 발생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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