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등 주요사적지 관광객 불편 없도록 대대적 정비에 나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 사적관리과는 12일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등 주요 사적지에 대해 이용객이 편리함을 넘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손님맞이 사적지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대거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요 사적지 환경정비에 나섯다.

또한 사적관리과는 추석맞이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0일까지 완료 목표로 사적지 관람에 따른 불편사항을 비롯해 35개 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는 물론 화장지, 비누, 방향제 등 편의용품 적정비치 여부, 각종 표지판 상태 등에 대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사적관리과는 유례없이 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전 직원 정상적인 근무를 통해 사적지를 찾는 많은 고향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 경주의 차별화된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순찰을 실시하며 사적지 관람에 따른 불편사항 신고가 있을 경우(☎ 779-8751) 실시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9일 사적지 관리원(13명)과 공무직환경미화원(23명)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와 사적지 환경정비 기준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병원 경주시 왕경사업본부장은 “사적지는 관광객에게 경주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인만큼, 전 직원이 보람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적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경주시 사적관리과 직원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등 주요 사적지에 대해 대대적인 손님맞이 사적지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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