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 "진주청년몰을 배우고 싶어요"
이날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관계자 등 130여명은 오후 1시부터 30분간 청년몰 커뮤니티룸에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안내받고, 2개조로 나뉘어 ‘황금상점’ 공예, 핸드메이드 등 체험과 ‘황금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를 번갈아가며 진행했다.
이처럼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에 대한 벤치마킹과 견학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침체된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성공적인 청년 창업점포 탄생으로 젊은 층 고객 유입 등 원도심 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 상인의 세대교체 및 혁신을 유도하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8월 17일에는 진주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7년 전통시장 전통몰 조성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의 새로운 명소인 ‘청춘다락’과 연계해 청년몰 2차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중앙시장과 새롭게 조성된 지하상가 ‘에나몰’의 중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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