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청춘다락’과 지하상가 청년몰인 ‘황금상점’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지원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다른 시군 예비청년들의 견학체험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경주정보고등학교에서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경남 진주시를 방문해 어려워지는 취업여건 속에 청년몰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지하상가 ‘황금상점’을 견학하고, ‘청년몰, 황금열쇠를 찾아라!’ 이벤트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관계자 등 130여명은 오후 1시부터 30분간 청년몰 커뮤니티룸에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안내받고, 2개조로 나뉘어 ‘황금상점’ 공예, 핸드메이드 등 체험과 ‘황금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를 번갈아가며 진행했다.
또한 지난 8월 30일에는 양산시에서 경남 진주시를 방문해 양산남부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고, 오는 26일에는 부산관광고등학교 예비청년들의 견학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이처럼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에 대한 벤치마킹과 견학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침체된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성공적인 청년 창업점포 탄생으로 젊은 층 고객 유입 등 원도심 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 상인의 세대교체 및 혁신을 유도하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8월 17일에는 진주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7년 전통시장 전통몰 조성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중앙시장 2층의 ‘청춘다락’과 접한 빈 점포를 활용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개의 청년상인 점포를 조성할 계획으로 진주중앙시장상인회와 협의해 기반시설 조성, 점포 개선, 공동마케팅, 교육, 임차료 지원 등 청년 창업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의 새로운 명소인 ‘청춘다락’과 연계해 청년몰 2차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중앙시장과 새롭게 조성된 지하상가 ‘에나몰’의 중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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