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제9회산청불교문화제전이 오는 17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산청한방약초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완스님) 주관으로 열린다.
불교문화제전은 산청이 낳은 불교계의 큰 스승 성철 대종사의 참뜻을 계승하고 지역 사찰 문화를 한데 어우르는 제전으로 불교문화체험행사, 원혼위령제, 불교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불교문화 대중화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합장주 꿰기, 사찰음식 시식회, 부채그림 그리기, 차 시음회, 대장경 인경체험, 양초공예 등 특색있는 불교 문화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부 행사로 오후 14시 30분에는 육법공양과 지리산에서 6.25전쟁으로 희생된 많은 민간인과 군경 등 전몰위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원혼위령제가 봉행된다.

오후 15시 4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이어 2부 행사는 BTN 불교TV와 연계한 불교음악회가 개최된다. BTN 중창단, 라온제나, 선경, 김무한, 인드라 스님, 심진 스님, 초청가수 금잔디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산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산청군에 자비의 쌀도 전달할 계획이다.

수완 스님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이 산청에 있고 이곳의 아름다운 문화, 학문과 도덕 그리고 넉넉한 인심을 한데 아우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지리산 산청의 맑고 향기로운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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