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생태계교란 외래어종의 위해성을 알리고 토종어류의 보호를 위한 낚시행사를 16일, 영산면 서리 연지못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도 대합면 십이리저수지 낚시 전경
 이번 행사는 그린창녕21추진협의회(회장 서경순)가 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외래어종 퇴치를 희망하는 낚시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 접수는 4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낚시방법은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떡밥 등은 사용하지 않고 가짜미끼를 이용한(루어) 워킹 낚시로 하며, 이번행사에는 외래동식물 사진전도 함께 개최한다.
 
시상은 포획한 외래어종의 무게를 측정해 가장 무거운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1위에서 10위까지 시상 및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행사를 계기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퇴치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 노력에 군민 여러분의 자율적 참여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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