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역대 최장 10일의 추석연휴에 대비하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덕양구청장 및 10개 부서 과장이 참여한 특별대책회의에서는 연휴기간 구청 종합상황실(TF)을 구성하고, ▲총괄대책반, ▲청소대책반, ▲재난안전반, ▲교통대책반 등 4분야 편제로 나누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우선 연휴기간 발생하는 각종 생활민원은 ▲고양시 콜센터및 구청 페이스북 등으로 실시간 연계·접수 ▲각 대책반에서 처리 ▲처리결과를 시민에게 알려주는 ‘3단계 민원처리체계’를 갖췄다. 그리고 구청 페이스북에는 응급상황 대비 당직 병원, 약국 명단 등 유익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요령 및 수거업체 휴무일(10월 4일~10월 5일) 등 중점 홍보사항도 아파트 게시판, 단독주택단지 등에 게시된다. 

특히 최근 덕양구에서 오픈한 삼송 스타필드 고양을 비롯하여 원당·능곡 전통시장, 고양·관산 공설묘지 등 주요지역의 계도 중심 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밖에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아동급식 지원대책, 노숙인 귀향 유도, 성수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등 다양한 시민편의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긴 황금 연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이번 연휴가 10일이나 되어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다. 종합상황실이 중심이 되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관내 현장순찰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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