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ㆍ원자력환경공단 등 총 80개사 구인업체 참여…200명 정도 인력 채용 예정

경주시에서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17 경상북도 경주권역 일자리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오는 2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17 경상북도 경주권역 일자리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한마당 행사는 지역 청·장년층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총 80개사(현장면접 40개사와 게시판채용 40개사)가 구인업체로 참여해 200명 정도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등이 있으며, 주요 모집 직종으로는 엔지니어, 기술영업직, 행정사무원, 장비운전 등이 있다.

또한 본 행사는 열린채용관, 취업지원관, 희망체험관, 특별강연관 등 70여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열린채용관은 청년채용관, 여성일자리관, 중장년채용관으로 구분·운영해 구직자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취업지원관에는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등 2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컨설팅, 일학습병행제, 취업성공패키지, 소상공인창업지원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희망체험관에서는 지문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특별강연관에서는 구직자의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유명강사인 이민영 건국대 교수를 초빙해 ‘최신면접 트렌드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017 경상북도 경주권역 일자리한마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인업체 목록과 기업모집요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노사협력과 또는 경주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한마당을 통해 지역 기업에는 구인 기회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소개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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