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제 ‘백연’ 개회식에서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간호학과(학과장 이미애) 학생회가 지난 15일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정용욱 동국대 의과대학장에게 학과 발전기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간호학과(학과장 이미애) 학생회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정용욱 동국대 의과대학장에게 학과 발전기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왼쪽에서 간호학과 학생회장 김지슬 , 의과대학장 정용욱 교수)
이날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 학술제인 ‘백연학술제’ 개회식 날로, 동국대 간호학과는 매년 학생들이 건강관련 주제를 정해서 학술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 제 18회 백연학술제는 결핵을 주제로 결핵의 실체와 그 대안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로 열렸다.

특히 이번 학술제 개회식에서는 간호학과 학생회가 간호학과 발전을 위한 마련한 학과발전기금 1000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사은회, 스승의날 행사 등 학생 자치 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과 교내 여러 대회에서 받은 단체상 상금을 모아서 조성한 것이다.

간호학과 학생회장 김지슬(간호학과 2) 학생은 “이번에 모은 발전 기금은 교수님들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학과의 발전과 단합을 위한 간호학과 학생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인 것”이라며 “동국대 간호학과가 우수한 후배를 양성하고 명문 학과로서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애 동국대 간호학과장은 “오늘 학술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학생회 및 동아리를 비롯한 모든 동국간호인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소중한 정성이 모인 발전기금을 전달해준 동국 간호인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학과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는 1997년에 개설해 200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수도권에 위치한 동국대 일산 병원과 경주 병원에서의 우수한 교육 및 실습 환경으로 수준 높은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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