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예술의전당 야외전시장에서 이색 조각전 열려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9월 15일(금)부터 11월 30일(목)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야외전시장에서 경주&익산 작가교류전 ‘Metalists’을 연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난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야외전시장에서 ‘경주&익산 작가교류전 ‘Metalists’’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주문화재단과 익산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작년 익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작가교류전을 시작으로 익산과 2번째로 맺어진 전시이다. 익산예술의전당에서 먼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시되었고 지난 9월 8일 경주예술의전당 야외전시장에 설치를 마무리 했다.

이 전시는 메탈이라 재료가 가진 성질을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법과 표현, 작품 주제를 다각화해 금속부문에 잠재된 무한한 조형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금속조각 발전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경북과 전북지역 출신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하고 있는 김성수, 문민, 오동훈, 정의지, 최정우, 홍경태 등 젊은 작가 6인이 참여한다.

전시장의 면적은 약 9000㎡으로 분수와 숲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곳으로 작가의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 제작된 금속 작품과 어우러져 벌써부터 경주예술의전당을 방문한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시연계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시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