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추석’연휴기간 중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26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단계적(전․중․후)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 전인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중점 감시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와 계도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에 주력한다.

이어 연휴기간 중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오염우심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 등 비상시 신속 대처를 위한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연휴기간 후인 10월 10일부터 10월 13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기간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사법조치가 이뤄지며,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환경오염행위․사고발생 시 환경신문고 또는 환경관리과, 시청 당직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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