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소통과 협치의 장 마련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창원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정영용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회장, 박호철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도지역본부장 및 13개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경제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 권한대행 취임 이후 참여와 소통의 도정행보에 맞추어 3년 만에 개최되는 자리로,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도지역본부는 소상공인 수주기회 확보, 골재용 모래부족 수급대책,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육성, 식품진흥기금 운영 및 활용범위 확대, 주유소 화장실 시설개선 지원 등 6건을 건의했다.
 
도는 건의사항에 대해 수용 가능한 사항은 즉시 수용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유관기관 협조 등을 거쳐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별도 설치 요청에 대해 “조례 개정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자세를 보였으며, 매월 간담회 개최 추진 의지를 밝혀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의 환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