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무원 15명의 참가자들은 바쁜 업무 일정에도 틈나는 대로 수화를 배워 ‘수화사랑’팀명으로 연극(썸남썸녀) 및 노래(희망사항-변진섭, 너를사랑해-한동준)를 수화로 공연해 금상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무원이 수어를 배우고 있음을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알려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꾸준히 수어를 배워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기남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모든 장애인과 특히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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