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창원단감테마공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감오카리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19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되는 단감오카리나 체험교실은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단감테마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단감모양의 오카리나를 각자의 개성을 살려 직접 꾸미는 활동으로 창원시 13개 학교 1300여 명이 참여한다.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든 오카리나로 가을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재미난 추억도 쌓고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반복된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어 참여자는 물론 선생님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신청관련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체험에 참여한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며 자연을 즐기고 체험하기에 단감테마공원만한 곳이 없다”며 “붉게 물들어 가는 단감나무를 바라보며 아이들이 재밌는 체험도 해보고 가을도 만끽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박봉련 소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미래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르고 풍부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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