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기초질서 지키기 및 안전운전 홍보로 선진교통문화 정착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사람이 우선이 되는 배려운전 생활화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주시는 19일 오전 8시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경주역 등 시내권 4개소와 읍면동 23개소에서 시청 직원들과 경주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 신호위반, 난폭운전, 무단횡단 안하기 등 교통안전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숙한 교통의식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
경주시는 19일 오전 8시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경주역 등 시내권 4개소와 읍면동 23개소에서 시청 직원들과 경주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경주시 제공)
시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에 주력함으로써 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현장중심의 시민홍보·교통안전 체험장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상반기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시의 올해 6월 기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년도 동월 대비 30명에서 22명으로 26.7% 감소하였으며, 부상자 수 또한 1406명에서 1151명으로 18.1% 크게 감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본격적으로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추석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교통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교통사고줄이기 5개년 계획에 따라 매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 10%이상 줄이기를 목표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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