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 농악단이 전북권 시•군 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완주군은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완주 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국악대전 및 제36회 전북 시군 농악경연대회’에서 ‘완주군 농악단’이 전북 시군 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군 농악경연대회는 매년 좌도와 우도가 완주군을 대표해 출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도로 구성된 단일팀이 출전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지회장 김학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국악대회로 올해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완주군에서 열띤 경연의 장을 펼쳤으며 총 16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손현배 완주군 농악단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것, 우리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완주군 농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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